‘청춘시대’ 본격 수컷의 밤…양기 충전 성공할까

입력 2016-08-06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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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밀착 동거담 ‘청춘시대’ 한승연-박은빈-류화영-박혜수의 양기 충전 프로젝트 ‘수컷의 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 이앤엠, 드라마하우스) 5회분에서는 남자의 양기를 모아 귀신의 음기를 쫓아내자는 핑계로 수컷의 밤 파티를 준비하는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강이나(류화영), 유은재(박혜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진짜 남자들 불러서 파티 할까?”라는 물음에 덥석 “하자”고 외친 지원. 알바 때문에 시간이 없는 맏언니 윤진명(한예리)은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침 집주인 할머니(문숙)도 휴가를 떠난다고 하니, 기승 전 남자를 외치던 지원에게는 하늘이 내린 기회였기 때문.

덕분에 흥이 최고조로 치솟은 지원은 학보사 절친 임성민(손승원)은 물론, 길 가다 만난 안면 있는 외국인과 인터뷰를 한 농구부원들까지 파티에 초대했다. “애가 숫기가 없어서”라는 지원 아빠의 말이 무색해지는 저돌적인 자세로 말이다.

파티를 제안한 이나는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같은 서동주(윤종훈)를 초대했고, 하메들과 함께 마시고 즐길 생각에 자비로 파티용품까지 구입했다. “네가 너무 즐거워 보여서”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한 것.

반면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과 헤어지기로 마음먹었던 예은은 파티 당일, 다른 남자가 아닌 그와 다시 재회했고 막내 은재의 파트너로는 오일리한 신율빈(윤용준) 대신 윤종열(신현수)이 나타나며 기분 좋은 설렘을 암시했다.

예고도 없이 지원의 아빠가 셰어 하우스에 방문하며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적나라한 모양의 풍선까지 만들어가며 수컷의 밤 파티 준비를 제대로 마친 예은, 지원, 이나, 은재. 과연 수컷의 밤은 올해 안에 모솔에서 탈출하겠다는 지원이의 바람을 실현시켜 줄 수 있을까. ‘청춘시대’. 오늘(6일) 저녁 8시 30분 JTBC 제6회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청춘시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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