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김정환, 男사브르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6-08-11 07: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정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남자 펜싱 대표팀 김정환(3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결선을 앞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김정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전에서 아론 칠라지(헝가리, 세계 3위)에게 12-15로 패했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5점을 내주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간 김정환은 결국 4-8로 뒤진 상태로 1피리어드를 마쳤다. 이후 2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2점을 추가했으나 그대로 2실점하며 6-10으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김정환은 4연속 공격으로 12-13으로 쫓았으나 다시 3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김정환은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동메달 결정전에 출격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