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입력 2016-08-16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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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홈런 12개, 24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뒤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태다.

트리플A에서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격감 회복 기미를 보이던 박병호는 최근 다시 39타석에서 단 4안타(타율 0.103)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국 현지 신문 ‘데모크랏 앤 크로니클’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박병호는 오른쪽 손목 통증과 무릎 통증 때문에 부상자명단에 오르게 됐다.

마이크 퀘이드 로체스터 감독은 “(박병호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뛸 수는 있겠지만,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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