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뉴질랜드 규모 7.1 강진…정확한 피해상황 확인 불가

입력 2016-09-02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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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뉴질랜드 규모 7.1 강진…정확한 피해상황 확인 불가

뉴질랜드 북동부 해상에서 2일 오전 4시 37분경(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동부에 위치한 기스본으로부터 북동쪽 125㎞ 해상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00차례 이상의 여진을 일으킬 정도의 강진이었다. 진원은 약 22㎞였다.

기스본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북섬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지고 물건이 탁자 등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물적 피해나 인명 피해 상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일본·동남아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흔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국지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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