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신혜선 “‘못생겼다’는 악플 많지만 내 얼굴이 좋아요”

입력 2016-09-0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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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못생겼다’는 악플, 하지만 난 내 얼굴이 좋아요”

배우 신혜선이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

신혜선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못생겼다’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 등 악성 댓글이 달린다”며 “나는 하루에 두 번 정도는 내 기사를 검색해본다. 댓글도 일일이 다 본다. 이유는 단지 내 이야기가 궁금해서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댓글들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려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디가 못생긴거냐’고 기자가 반문하자 신혜선은 “나는 평범한 내 외모가 좋다. 이걸 신선하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스스로의 매력을 매우 수줍게 이야기했다.

'평범한' 신혜선의 외모에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이는 신혜선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실제로도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학교2013'으로 데뷔한 후 올해 영화 '검사외전' 강동원과의 키스장면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 속 연애초보 이연태를 통해선 로맨틱코미디물 여자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아직 신인이고 무명 연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혜선은 “평생 배우로 살고 싶다”고 각오했다.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하고 싶은 꿈을 꿉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부터 잘 단련해 나가야겠죠. 데뷔한 지 3년이 됐어요. 어렸을 때처럼 막연하게 꿈만 꾸진 않지만 현실적으로도 배우가 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죠. 사람 만나는 것도 좋고 연기하는 것도 행복해요. 질리지 않는 배우, 다양한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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