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내년 1월 중순 귀국…본격적인 대권 행보 시동

입력 2016-09-1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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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말 임기를 마치면 내년 1월 중순께 귀국해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총장은 1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 사무총장실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40여분에 걸쳐 면담을 가졌다.

면담 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반기문 총장이 내년 1월 중순에 귀국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 귀국 보고를 할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내년 1월 중순 전에 귀국하겠다는 것은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반기문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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