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상’ 바르셀로나-A. 마드리드, 첫 맞대결서 무승부

입력 2016-09-22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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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전 세계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즌 첫 맞대결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승 1무 1패(승점 10)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13)와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9점으로 4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이 출격했고,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41분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이반 라키티치가 헤딩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

하지만 후반들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격도 거셌다. 여기에 후반 14분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앙헬 코레아가 찬 슈팅이 골대를 맞힌 뒤 바르셀로나 골문으로 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이룬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결승골을 노렸지만, 결국 1-1 무승부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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