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조복래 공포 영화 ‘혼숨’ 10월 27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9-2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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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혼숨’ 괴담을 소재로 한 리얼 미스터리 공포 ‘혼숨’이 오는 10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혼숨’은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를 다룬다. 10월 27일 개봉을 확정 지은 ‘혼숨’은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류덕환과 섬세하면서도 굵직한 연기력으로 맡는 캐릭터마다 대체 불가의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조복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혼숨’은 실시간 개인방송을 통해 네티즌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실제 괴담 ‘혼숨’의 실체를 추적하며, 마치 실제 사건을 지켜보는 듯한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강렬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스산한 기운의 어두운 공간에서 열린 문틈으로 퍼져 나오는 강렬한 푸른빛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 속에서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두려움에 사로 잡힌 표정으로 문틈을 살피고 있는 공포 전문 방송 ‘BJ 야광’(류덕환 분)의 모습과 “술래는 죽었고 놀이는 계속된다...”는 카피는 문이 열리는 순간 시작되는 죽음의 생방송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또한, 갈라진 배를 붉은색 실로 꿰매 놓은 새하얀 곰이 섬뜩한 모습으로 바닥에 떨어져 있어, 영화에서 펼쳐질 목숨을 담보로 한 놀이 ‘혼숨’ 괴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성행한 ‘혼자 하는 숨바꼭질’ 괴담을 소재로 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혼숨’은 오는 10월 2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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