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피크41 북벽원정대’ 네팔 출국

입력 2016-09-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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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후원하는 ‘2016 네파 피크41 북벽원정대’(사진)가 네팔의 피크41 세계 최초 신루트 개척 등반을 목표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네팔 솔루 쿰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6648m의 피크41은 지난 2002년 슬로베니아 팀이 서쪽 능선을 통해 정상에 오른 후 성공 사례가 없는 험난한 봉우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원정대는 그 동안 개척되지 않은 피크41의 세계 최초 북벽 신루트 초등에 오른다. 서울산악조난구조대 소속 노익상 원정단장과 구은수 원정대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2014년 피크41 북벽원정대가 폭설 등 기상악화로 포기했던 신루트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 등정에 성공할 경우 ‘코리아 네파로드’로 명명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3인 1조의 알파인 스타일 방식과 자유 등반방식으로 등정에 나선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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