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기용 방식 변경

입력 2016-09-27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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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L이 27일(화) 오전 8시 제22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2017시즌 대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외국선수 기용 방식과 관련하여 1~3라운드경기에 대한 쿼터별 기용은 1-2-2-1(명)로 운영하기로했으며, 팀 운영의 유연성과 흥미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4~6라운드경기의 1~3쿼터에 대한 외국선수 기용은(총 5Q 출전 가능)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고 4쿼터는 종전대로 한 명의 외국선수만 기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1, 2쿼터에 2명의외국선수를 기용할 경우, 3쿼터에는 한 명의 외국선수만 기용이 가능하다.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관련하여 올해부터 구단 지명 순번 추첨과[10월 3일(월), 잠실학생체육관] 과 선수 지명 행사를[10월 18일(화), 잠실학생체육관] 이원화하여 진행함에 따라 신인선수 지명권 양수도 신고 마감이 드래프트 2주 전이던 종전 규정을 드래프트 2일 전으로[10월 14일(금), 업무일 기준] 변경하기로했다.

오는 10월 22일(토) 개막하는 2016-2017시즌 대회운영요강을 승인하고, 유니폼 규정은 FIBA(국제농구협회) 규칙 개정에 따라 반팔 유니폼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2016-2017시즌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로 이원화하여 시행하기로 했으며, KBL 10개 구단 감독, 대표선수 및 신인선수가 참가하는 2016-2017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는 10월 19일(수) 오전 11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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