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내 귀에 캔디’ 고성희 “‘장근석 눈치채 아쉬워…재출연 하고 싶다”

입력 2016-09-30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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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인터뷰] 고성희 “‘내 귀에 캔디, 꼭 재출연 하고 싶다”

반가운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의 캔디’로 등장한 배우 고성희의 비밀 통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는 29일 방송된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의 통화 상대로 등장했다. ‘밤안개’라는 닉네임으로 장근석과 비밀 통화를 이어가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펼치기도 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촬영이에요. 감독(유학찬 PD)님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잘한 것 같아요. 물론 아쉬움도 있어요. (장)근석 오빠를 끝까지 속일 수 있었는데, 오빠가 중간부터 눈치챘더라고요. 어설펐던 제 실수죠. (웃음)”

실수라고 말하지만, 고성희의 진솔함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렇기에 고성희도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

고성희는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캔디가 아닌 출연자가 되고 싶다. 이렇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다는 점이 너무 부럽고 재밌는 것 같다. 내게도 ‘캔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희는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 약 1년간의 공백을 갖고 있다.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계획은 무엇일까.

“쉬는 동안 많은 곳을 여행하며 머릿속을 비운 것 같아요. 이제 ‘열일’ 해야죠.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고 싶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웃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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