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박성현 제치고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입력 2016-10-0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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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선(21·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박성현(23 ·넵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 코스(파72·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트리블 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게 된 김민선은 박성현 등 9언더파 207타의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이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오랜 기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해왔던 김민선은 이날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통산 3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시즌 8승에 도전했던 박성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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