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김경태, 월드컵 골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입력 2016-10-0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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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와 안병훈(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이 함께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경태와 안병훈은 오는 11월 24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58회 골프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 홈페이지는 "김경태는 프로 통산 18승을 거뒀다.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 사이에 2개 투어에서 9번이나 우승했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두 선수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8개국이 참가해 한 국가 당 2명이 한 조가 돼 경기를 치른다. 1, 3라운드는 포섬(한 팀의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며 점수를 내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병훈은 자신의 SNS에 "기대가 된다. 두 선수간 호흡도 중요할 것 같다. 김경태와 함께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13년 해당 대회서 최경주-배상문이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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