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이서진이 시청자마저 숨 막히게 만드는 공동 시상에 나섰다.

9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강호동, 신동엽의 사회로 tvN10어워즈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10년 동안 tvN을 빛낸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승원과 이서진은 Made in tvN 상 시상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후 이서진은 “‘삼시세끼’는 내가 먼저 했는데 차승원 씨 요리 실력 때문에 욕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 섬으로 쫓겨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시상 전 서로 대화를 나눴지만 그조차 얼마 나누지 못하는 어색한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tvN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tvN10 페스티벌을 열고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 주요 세트를 재연한 부스와 VR 체험, 라이브 세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일산(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