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텍사스, 루이스 조기강판… 2이닝 5실점 부진

입력 2016-10-10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콜비 루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베테랑 선발 콜비 루이스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루이스는 1회 에드윈 엔카니시온과 러셀 마틴에게 홈런을 맞으며 3점을 뺏겼다. 1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바로 역전을 허용한 것.

이어 루이스는 2회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3회 에제키엘 카레라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했고, 조쉬 도날드슨에게 1타점 인정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루이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후속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적시타를 때려 루이스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점수는 2-5.

결국 팀을 구원해야 하는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는 2이닝 동안 42개의 공(스트라이크 29개)을 던지며 5피안타 5실점(피홈런 2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고개를 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