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부는 볼링 열풍…영화 ‘스플릿’ 관심도 급상승

입력 2016-10-24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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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호쾌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스플릿’이 볼링 열풍의 뜨거운 열기를 극장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11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극장가 스트라이크를 예고한 영화 ‘스플릿’이 볼링 열풍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친숙한 스포츠 볼링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올 가을 볼링 열풍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김수현, 이홍기, 채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의 프로볼러 도전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볼링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평소 볼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이들은 프로 선수 선발전까지 참가하는 열의와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그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여기에 걸스데이의 유라와 AOA의 설현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락볼링장, 볼링펍 등 트렌디한 볼링장이 확산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링장을 찾고 있어 대한민국의 볼링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가에서는 ‘스플릿’이 볼링 열풍에 동참한다. 영화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볼링을 소재로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플릿’은 볼링에 도박을 결합시켜 한층 치열한 볼링 승부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익숙한 볼링장을 주무대로 선보이는 도박 장면과 새로운 액션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굴러가는 볼링공과 세차게 흩어지는 볼링핀은 특유의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특히 볼링핀 하나의 움직임에 따라 관중들의 희비가 교차되는 영화 속 도박볼링판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긴장감과 스릴로 새로운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제 볼링 선수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볼링 실력을 바탕으로 실감나게 연출된 볼링 게임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관을 나서면서 ‘볼링을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다.

도박볼링판을 뒤흔들 볼링천재 ‘영훈’을 연기한 배우 이다윗은 개봉을 앞두고 “‘스플릿’으로 대한민국에 볼링 열풍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해, 영화 ‘스플릿’이 볼링 열풍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 볼링 열풍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극한 영화 ‘스플릿’은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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