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WS 1차전 선발 발표… 킵니스 정상 출전

제이슨 킵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제이슨 킵니스가 포함됐다.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2016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라자이 데이비스-2루수 킵니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1루수 마이크 나폴리-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호세 라미레즈-좌익수 브랜든 가이어-우익수 로니 치즌홀-포수 로베르토 페레즈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코리 클루버.

당초 킵니스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우승 세레머니 도중 발목을 다쳐 1차전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킵니스를 1차전에 선발 2루수로 기용했다. 이것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