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강동원 판타지 월드…‘가려진 시간’ 11월 16일 개봉 확정

입력 2016-10-2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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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13살 소년이 며칠 후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그가 경험한 멈춰진 시간에 대한 흥미로움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가려진 시간’이 오는 11월 1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선한 장르와 색다른 소재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감성을 담아낸 ‘가려진 시간’이 수능일 하루 전인 11월 16일 개봉을 확정, 올 가을 극장가를 따스한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과 데뷔 후 첫 감성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 강동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신은수의 호흡을 보여줄 ‘가려진 시간’은 명실공히 올 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주목 받는 작품. 엄태화 감독은 ‘가려진 시간’만의 독특한 설정과 ‘성민’이 경험한 멈춰진 시간, 믿기 힘든 상황에 놓인 ‘성민’과 ‘수린’의 감정을 특별한 감성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민 역을 통해 순수한 변신을 선보인 강동원은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된 소년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의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수린을 연기한 신은수는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부한 감성과 신비로운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한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을 담은 ‘가려진 시간’은 11월 16일 관객들을 찾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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