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맨유, 리그 우승 못해… 컵 대회 노리는 게 낫다”

입력 2016-10-2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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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사비 에르난데스(36, 알 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저격했다.

현재 맨유는 시즌 개막 후 4승2무3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러있다. 이에 맨유는 리그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최근 맨유는 첼시에 0-4로 대패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사비는 인터뷰에서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우승하고 싶다면 컵 대회를 노리는 게 나을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겨울 시장에서 또 다른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 일단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현재 머무는 곳이 맨유가 있어야할 곳이다"라며 일침을 놨다.

한편 맨유는 오는 27일 풋볼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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