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드림필드리그 학교 방문해 축구 지도

입력 2016-10-26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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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팬들에게 다가서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은 전주시내 중학생 팬들과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3년 째 전북현대모터스 드림필드리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드림필드리그는 16개 학교 출전으로 4월부터 시작되어 지난 10월 18일 4강 진출팀을 가렸다. 4강 진출 팀에게는 선수들의 축구 지도 혜택을 약속했던 전북은 26일 그 약속을 지켰다.

전북의 원클럽맨 최철순을 비롯해 정혁, 신형민, 이종호 등 8명의 선수들은 4강에 진출한 전주동중, 서전주중, 용흥중과 우전중을 방문해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등 팬 서비스 활동을 하며 전북의 축구 팬들을 만났다.

학생들에게는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 값진 경험을 전하고 선수들은 선수로서 축구 지도자를 경험 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드림필드 프로젝트는 각 학교 출전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급했으며, 4강 진출 팀에게는 험멜 공인구 25개 씩 선물했다. 전북은 앞으로도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미래의 축구 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드림필드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드림필드 학교를 방문한 최철순은 “학생들과 몸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게 서로에게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 학생들이 우리 팬이며, 전주성의 주인이다. 이 학생들 모두가 전주성에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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