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판듀’ 시즌1 떠난다…일요 예능 자리 누구에게

입력 2016-10-26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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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시즌1 떠난다…일요 예능 자리 누구에게

올가을 SBS 예능에 거센 바람이 분다. 대규모 편성 이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가 먼저 주말 예능을 떠난다.

SBS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판타스틱 듀오’가 11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는 가수와 팬이 듀엣으로 함께 부르는 일반인 참여형 노래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문세 전인권 김건모 등 내로라하는 명품 가수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평균 5~6%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11월 시즌1을 마무리하고 재정비한 후 시즌2로 다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판타스틱 듀오’가 떠난 자리는 어떤 프로그램이 차지할까. 현재 월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꽃놀이패’와 11월 마지막 시즌의 서막을 알린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6’ 가운데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SBS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씬스틸러’의 편성 가능성도 열어뒀다.

SBS 관계자는 “‘꽃놀이패’와 ‘K팝스타6’ ‘씬스틸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고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11월 20일 마지막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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