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우도환, ‘우사남’ 비밀병기될까?…강렬한 드라마 신고식

입력 2016-10-26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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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우도환이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우도환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김완식 역을 맡아 25일 방송된 2회에 등장했다.

홍나리(수애) 집 앞에 찾아온 김완식의 무리들은 고난길(김영광)과 만나 미묘한 긴장감을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나리 외삼촌 신정남(김하균)의 행방을 찾는 김완식을 고난길이 달가워하지 않자 “애들이 전설의 고난길을 궁금해 하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우도환은 의문의 수트남으로 짧게 등장했음에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장난기를 머금은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우도환은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영화 관계자들에게 먼저 주목을 받았던 기대주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영화 ‘마스터’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우도환을 비롯해 수애, 김영광, 이수혁 등이 출연하는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물이다.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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