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도어 시네마 클럽, 1월 7일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입력 2016-10-28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예스컴 ent

‘쌍문동 영화 동호회’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Tow Door Cinema Club)이 2017년 1월 7일, yes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2016년 8월에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의 무대 이후 5개월 만이다.

2010년 데뷔 후 전세계 페스티벌의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의 인디록 밴드로 프론트맨이자 리듬기타,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는 알렉스 트림블(Alex Trimble), 리드 기타를 맡고 있는 샘 할리데이(Sam Halliday)과 베이스에 케빈 베어드(Kevin Baird)로 구성된 록 밴드다.

10월 3집 정규 앨범인 'GameShow'의 발매와 동시에 유럽 및 아시아 투어 일정을 발표했고, 앨범 발매 동시에 빌보드 rock 차트 13위라는 출발을 보였다.
이번 앨범 기존보다 성숙한 음악과 무대라는 극찬을 받으며 영국 대표의 일렉트로-팝 록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 (Evening standard 1827년부터 발행된 저명한 타블로이드지)는 이번 앨범을 “기존에 발표했던 앨범들보다 급진적으로 앞서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2007년 고등학교에서 만난 세 멤버는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자작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2010년 정규 데뷔 앨범 'Tourist History' 발매와 동시에 UK Album Charts 24위를 기록하고 39주 동안 UK 차트에 등극하였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0만 장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밴드로서 초석을 닦았다.

이후 2집 'Beacon'으로 영국 앨범 차트 2위의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브리티쉬 밴드로 거듭났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진가는 그들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로 무장된 열정적인 무대에서 발휘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은 그들의 뜨거운 라이브 무대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고 Two Door Cinema Club이라는 밴드를 세계적인 밴드로 만들어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레딩 앤 리즈 페스티벌, 섬머소닉 등 세계 유수의 여름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NME가 선정한 ‘No.1, most exciting band at this summer’s festivals’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도 등장하며 영국 최고의 뮤지션임을 세상에 알렸다.

그동안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은 1월 7일(토)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지며 10월 31일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 올해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예매자에게는 1만원 공연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