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조쉬 톰린. ⓒGettyimages/이매진스

제이크 아리에타-조쉬 톰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벼랑 끝에서 한 발 전진한 시카고 컵스와 홈구장에서 축배를 들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는 오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 팀은 각각 제이크 아리에타(30)와 조쉬 톰린(32)을 선발 등판시킨다. 아리에타는 지난 27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 나섰고, 톰린은 29일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아리에타는 닷새 휴식 후 등판. 반면 톰린은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휴식일의 차이가 어떠한 결과를 만들지 주목된다.

지난 첫 등판에서는 두 투수 모두 잘 던졌다. 아리에타는 5 2/3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톰린 역시 4 2/3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에 큰 보탬을 했다.

클리블랜드는 6차전에서 패해도 7차전에 에이스 코리 클루버가 나서나 시카고 컵스는 2승 3패로 몰려있기 때문에 내일이 없는 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