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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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터키 원정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래쉬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첫 이스탄불 원정에 대한 기대감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정팀이 터키를 방문할 때 마주하는 ‘Welcome to Hell(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원정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문구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크다. 영국에서 경기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를테니까”라고 말했다. 아직 래쉬포드의 원정 경기 경험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 한 번 뿐이다.

이어 래쉬포드는 “듣기로는 경기하기 어려운 장소라고 한다. 선수들이 포용력을 발휘하고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가야할 때를 대비해서 그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건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유와 페네르바체의 경기는 4일 오전 3시 페네르바체의 홈인 터키의 수크루 사라코글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