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 “포그바 세계 최고 수준, 비판 여론 옳지 않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필 존스가 팀 동료 폴 포그바에 대한 일각의 비난 여론에 대해 옹호했다.

앞서 포그바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17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 역시 포그바의 몫이었다. 필 존스 역시 부상에서 복귀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필 존스는 8일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를 극찬했다. 존스는 “여러 기사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포그바에 대한 비판 내용이 있더라. 폴 포그바는 그 자체다. 그는 믿을 수 없을만큼의 실력을 가진 선수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겐 정착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에게 꼬리표처럼 붙어있는 몸값은 그의 잘못이 아니다. 대단한 선수이고, 정말 잘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줄 것이 아주 많을 것이다.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스웨덴, 코트디부아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맨유는 19일 아스날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