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뮤직캐스트 ‘이중생활’ 연재 시작

입력 2016-11-10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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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이 지난 2일 벅스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스낵컬처 콘텐츠에 합류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벅스에서 ‘랄라스윗의 이중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뮤직캐스트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멤버들의 대화와 함께 직접 추천하는 음악들을 리스트로 연이어 청취하는 방식의 신개념 라디오 방송이다. 랄라스윗 멤버들은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에서 말해주듯 뮤지션으로서의 생활과는 또 다른 뮤직캐스트에서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콘텐츠를 오픈하자마자 벅스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식 콘텐츠를 오픈하기도 전에 ‘프롤로그’ 방송에서만 200여개가 가까운 댓글들이 달리며, 청취자들은 “노래도 좋은데 입담까지 이렇게 좋으면 너무 취향저격 아닌가요?”, “노래만 들어와서 이런 분들이신지 몰랐네요. 수요일만 기다려야겠어요.” 등의 반응들로 ‘이중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멤버 박별은 ‘이중생활’의 메인 이미지를 직접 디자인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실 랄라스윗은 멤버들이 직접 기획부터, 편집, 진행과 대본까지 모두 맡아 온 ‘랄라디오’라는 방송을 2011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팟캐스트에서 진행해왔다. 한정되어 있는 주제 없이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시시콜콜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홍대 빵집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을 라디오에서 소개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해왔다.

‘랄라스윗의 이중생활’은 벅스 뮤직포스트에 매주 수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며, 벅스 회원이라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한편 랄라스윗은 연말 장기공연 ‘나의 인사’ 전 회차(총 9회)를 매진시키며, 11월 11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간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 (www.mintpape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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