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라트비아에 4-1 승리

입력 2016-11-1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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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넣으며 대표팀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파로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4차전에서 라트비아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포르투갈은 승점 9점으로 조 2위에 랭크했다.

포르투갈이 선취골 포문을 열었다. 전반 28분 루이스 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마무리지었다.

전반은 포르투갈이 앞선 채 종료됐고 라트비아는 후반전에 들어서 일격을 가했다. 교체로 포메이션에 변화를 준 라트비아는 후반 22분에 터진 주진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라트비아의 기쁨도 잠시, 포르투갈은 2분뒤 카르발류의 헤딩골로 다시 앞서 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40분 호날두의 그림같은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종료직전 알베스의 헤딩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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