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압도적 득표로 2016 KBO리그 신인왕 등극

입력 2016-11-1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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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재영(27, 넥센 히어로즈)이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선정됐다.

신재영은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점 465점 만점에 453점을 받으며 2위 주권(kt위즈, 14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대전고-단국대 출신의 신재영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뒤 2013년 넥센으로 트레이드 됐다.

2014년과 2015년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한 신재영은 올해 30경기에 등판, 15승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의 성적.

신재영은 신인상 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신재영은 수상 직후 "넥센으로 데리고 와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감독, 코치님, 프런트들께도 모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 열심히 해서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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