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서하준 “진세연 고생 많이 해…두 회에 한번 꼴로 부상”

입력 2016-11-16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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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서하준 “진세연 고생 많이 해...두 회에 한번 꼴로 부상”

배우 서하준이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진세연을 언급했다.

서하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옥중화’에서 옥녀 역을 맡은 진세연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그는 “나는 직책이 왕이라서 그런지 몸 쓰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면에서 진세연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두 회에 한번 꼴로 액션을 하다가 다치곤 했다. 이번 작품에서 다친 곳만 해도 꽤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서하준은 진세연과 만들어 낸 ‘명종-옥녀 케미’에 대해 “약간의 밀고 당기기를 하는 모습을 원하셨다. 왕으로서 근엄함을 유지하면서도 옥녀에게 호기심을 느껴 다가가는 모습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리고 촬영 중간에 옥녀가 옹주가 되는 것과 관련해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씀하셔서 명종이 옥녀에게 느끼는 끌림이 혈육이기 때문인지 아닌지를 조정하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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