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이영은 “김동준과 실제론 열 살 차이...커플 연기 죄송”

배우 이영은이 열 살 연하의 파트너 김동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은, 박하나, 김동준, 최정원, 양미경, 박찬환, 임채무, 배슬기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영은은 이날 극중 상대인 김동준에 대해 “사실 드라마상에서는 세 살이지만 실제로는 열 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은은 “만약 입장을 바꾸면 난 싫을 것 같다. 그래서 더 김동준에게 더 잘해주려고 한다”며 “실제 내 남편은 이 나이 차이를 듣고 많이 부러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었던 여스승 ‘은수’와 여제자 ‘빛나’가 거듭되는 인연으로 엮이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별난 가족’ 후속으로 오는 11월 28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