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은 접수된 사연을 재해석해 ‘첫눈’이라는 곡을 제작했다. 특히 2년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사랑의 단상 Chapter 6’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첫눈’은 접수된 수천 통의 사연 중 손영호 씨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가난한 대학생 시절에 애틋한 사랑을 경험한 손 씨의 사연을 읽고 ‘첫눈’이 마냥 포근한 것이 아닌 쓸쓸한 것이라고 느꼈다.
지난 2008년 첫 발매된 ‘사랑의 단상’은 올해 여섯 번째로 발매된다. 팬들의 사연을 받아 앨범으로 제작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지난 여름 동안 전국적으로 사연 접수를 진행, 수천 통의 사연이 접수되었다. 이 중 참여 뮤지션에게 각각 발탁된 사연이 노래로 재탄생했다.
한편, ‘사랑의 단상 Chapter 6’ 두 번째 싱글은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파스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