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히메네스와 재계약 완료

입력 2016-11-30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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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LG트윈스는 30일 투수 헨리 소사(31)와 총액 90만불,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28)와 총액 100만불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소사는 올 시즌 33경기 등판하여 10승 9패 방어율 5.16을 기록했다. 201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소사는 5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37경기 등판하여 48승 40패 2홀드 방어율 4.58을 기록한 바 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 101득점 18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 6월 한국무대에 데뷔한 히메네스는 1시즌 반을 뛰며 KBO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타율 0.309 37홈런 148타점 26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소사는 “정든 한국에서 LG트윈스 선수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을 밝혔다.

히메네스는 “가족 같은 우리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내년 시즌 개막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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