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쪽방촌서 ‘사랑의 연탄나눔’

애경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

애경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연탄 5000장과 세탁세제, 샴푸, 치약 등 애경생활용품 500세트를 쪽방촌 거주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존경’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계속되고 있는 행사이다.

애경 측은 “올 연말에는 연탄 후원이 부쩍 줄었다고 하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을 나르고 제품 기부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