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불펜 보강 계속… 채프먼 이어 로모 영입 추진

입력 2016-12-10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르지오 로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고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가 계속해 불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구원 투수 세르지오 로모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오른손 셋업맨 보강 목적. 로모는 지난 시즌 40경기 30 2/3이닝을 던지며 1승 14홀드 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64 등을 기록했다.

비록 로모는 지난 시즌 굴곡근좌상 부상으로 3개월가량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지만, 건강하다면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9년간 통산 성적은 515경기에서 439 2/3이닝을 던지며 32승 26패 8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8 등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모는 뉴욕 양키스와 2년 간 1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연평균 750만 달러의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