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첫방, 이광수 활약 제대로…시트콤 부활 끌고 갈까

입력 2016-12-10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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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마음의 소리’ 첫방을 통해 배우 이광수가 시트콤 부활의 신호탄을 울렸다.

이광수가 지난 9일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첫방송을 통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공중파 첫 신고식을 마친 ‘마음의 소리’는 더 크고 더 화려한 스케일로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던 에피소드에서 새 에피소드를 더해 보다 강력하고 화끈하게 나타났다.

특히, 극의 중심을 이끄는 주인공 ‘조석’ 역의 이광수는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싱크로율 200% ‘웹찢남’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고,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몸을 사리지 않으며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호평은 안방극장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광수는 브라운관을 통해 가족 시청자들에게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폭소를 유발하는 코믹 연기와 이광수 특유의 친근한 매력, 카메오들과의 찰떡 같은 케미까지 대활약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형 조준(김대명 분), 아빠 조철왕(김병옥 분), 엄마 권정권(김미경 분)과 펼치는 독특하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가 유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조석과 애봉이(정소민 분)의 로맨스를 살짝 예고하며 설렘까지 더해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

뿐만 아니다. 이광수의 대활약은 시트콤의 부활로까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시트콤 ‘마음의 소리’로 돌아온 이광수는 그동안 닦아온 탄탄한 연기력에 유쾌함을 완벽 장착, 큰 웃음과 촉촉한 힐링을 주고 있어 안방극장에 새로운 시트콤 바람을 몰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음의 소리’ 첫방.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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