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측 “오늘, 주인공들 속사정 공개된다”

‘막영애’ 측 “오늘, 주인공들 속사정 공개된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 13화에서 영업 전쟁에 뛰어든 영애(김현숙 분)의 눈물겨운 모습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13화에서는 이영애 디자인의 사장으로서 영업 전선에 뛰어든 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피나는 노력 끝에 괜찮은 일감을 겨우 따내려는 순간,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해 진흙탕 싸움을 벌일 예정. 상대방의 선전포고에 영애 또한 이를 악물고 전쟁을 선포한다. 과연 영애는 영업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란(라미란 분)은 낙원사에 아들을 데려온다. 그동안 슈퍼워킹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던 미란은 이날 방송에서도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챙기는 '만능 엄마'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 하지만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민(이수민 분)은 집안을 신경쓰느라 회사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미란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급기야 미란에게 화를 내기까지 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민의 모습이 이날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 과연 미란과 수민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지순(정지순 분)은 해탈의 경지에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충격적인 가정사를 알게 된 지순은 세상 모든것에 초월한 듯한 태도로 일관한다. 심지어 자신에게 접촉 사고를 낸 사람마저 '사정이 있을 것'이라며 이해하는 통 큰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움에 빠뜨릴 예정. 지순은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