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측 “노출영상 루머, 명백한 범죄행위…법적대응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12-14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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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측 “노출영상 루머, 명백한 범죄행위…법적대응할 것”

배우 김민석이 온라인 루머에 직접 해명한 가운데 소속사 법적대응에 나섰다.

김민석은 13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인들이 자꾸 연락이 온다. 뭐 ‘몸X? 뭐 이런거 이상한 거 찍은 적 있냐’고. 고소란 걸 나도 해야 되나.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어 내는 건지.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 난 그저 성규 형과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을 뿐인데. 그런 적 없다”고 적었다.

김민석은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돌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의 ‘몸캠’ 루머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민석과 관련한 악성루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김민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다”며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이 상에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가족·소속사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정신적인 상처와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하여 당사는 소속 전 아티스트들에 대한 법적 보호 및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과 울림엔터테인먼트 함께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수의 남자 연예인의 ‘몸캠’ 영상이 온라인과 SNS상에서 빠르게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각 소속사는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김민석과 관련한 악성루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김민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임을 말씀 드립니다.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이 상에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가족·소속사 뿐 아니라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정신적인 상처와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숙고하여 당사는 소속 전 아티스트들에 대한 법적 보호 및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배우 김민석 군과 울림엔터테인먼트 함께 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민석 해명 전문>

지인들이 자꾸 연락이 온다. 뭐 몸x? 뭐 이런거 이상한거 찍은적 있냐고..고소란걸 나도 해야되나..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어 내는건지.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난 그저 성규형과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을 뿐인데.#그런적없어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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