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정해인 서툰 짝사랑, 왜 심쿵하는 걸까

입력 2016-12-14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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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정해인 서툰 짝사랑, 왜 심쿵하는 걸까

정해인이 서툰 짝사랑을 시작하며 극에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를 추가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8회에서는 세진(유이 분)을 향한 탁(정해인 분)의 감정이 보다 더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탁은 세진을 미행하다 건우(진구 분)를 만나는 것을 보고 화내는데 이어, 세진이 이경(이요원 분)의 명령으로 건우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상심해 갤러리S를 그만두기까지 했다. 이후 세진이 자신을 찾아오자 놀랐으면서도 태연한 척 하는가 하면, 세진이 자신을 좋아하는 거 아니었냐고 묻는 질문에 심쿵한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써 화제를 돌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이 연기하는 탁은 극 초반부터 세진을 걱정하고 신경 쓰면서도, 의도와는 다르게 퉁명스러운 태도를 보여 츤데레 흑기사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회를 거듭할 수록 탁의 짝사랑이 발전하고 있어 정해인이 어떤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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