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잉독 첫 EP ‘Texture’ 14일 발매

사진=문화인

프로듀서 glowingdog(글로잉독)의 첫 EP 앨범 'Texture'가 12월 14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글로잉독은 프로듀서로서, 이번 앨범은 김아일, 사비나앤드론즈, CHEEZE의 달총, 바이 바이 배드맨의 정봉길 등의 특색 있는 인디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글로잉독은 이번 EP 앨범 'Texture'을 통해 일상에서 받은 영감을 악기와 곡으로 아름답게 담아내려고 했다.

타이틀곡 ‘은둔자들(Feat. Savina & Drones)’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곡으로 시바나앤드론즈의 보컬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외에도 조용한 고속도로를 연인의 관계에 빗대어 표현한 ‘Lonesome Highway(Feat. 달총 of CHEEZE)’, 감각과 직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Feat. 김아일)’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글로잉독은 “이번 EP 'Texture'는 그 단어처럼 악기와 곡, 그리고 가사를 통해 전해지는 질감에 집중하여 만든 곡들이다. 또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담은 음반이기도 하다. 내 방법대로 풀어낸 이 결과물들을 들어주는 각자의 방법대로 멋지게 해석돼, 일상에 찰나의 순간이라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