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강릉시 26개 학교·단체와 ‘자원봉사 참여’ 업무협약

입력 2016-12-1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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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강릉시는 12일 “강릉교육지원청과 9개 고등학교, 16개 강릉지역 사회(종교)단체 등 26개 기관·단체와 평창올림픽 ‘단체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오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희범 위원장과 최명희 강릉시장, 정치수 교육장을 비롯한 강릉지역 고등학교장과 사회단체장, 종교단체 봉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와 각 기관·단체는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참여와 사회발전 동력 축적 ▲자원봉사자 선발과 교육, 배치 등 협력 ▲언론보도 등을 통한 홍보지원 및 포상 등에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는 관중안내 등 ‘대회안내 및 운영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2,000여명이 단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모집‧선발과 기본교육 등을 조직위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말까지 펼쳐질 테스트이벤트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사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역대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강릉시와 각급 기관 단체들의 자원봉사를 비롯한 전국적인 붐 조성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와 시민들은 테스트이벤트를 비롯한 2018년 본 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와 붐 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강릉을 찾을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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