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표창원X장제원 절친노트 특집? “여야 협치 보여줄 것”

입력 2016-12-1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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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X장제원 절친노트 특집? “여야 협치 보여줄 것”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JTBC ‘썰전’에 동반 출연한다.

‘썰전’ 측은 14일 “15일 오후 10시50분 방영되는 ‘썰전’에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출연해서 뉴스의 뒷이야기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성을 지르며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장제원 의원이 반발하면서 “깡패냐”라고 하자 표창원 의원이 “경찰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이 MC 김구라와 함께 하는 모습이 마치 ‘썰전판 절친노트’를 연상시킨다는 후문.

장제원 의원은 “당시 우발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그 이후) 표창원 의원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들이 못 보셨다”며 “여야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에 김구라는 “이렇게 보니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말을 설득력 있게 너무 잘 하신다. 하지만 다른 점은 표창원 의원님은 입이 작고, 장 의원님은 입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유시민, 전원책의 탄핵 가결 이후 정국 분석이 소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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