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량사
‘해내길’은 약 3년 간 유명 힙합 크루 크림빌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힙합 신에서 유명세를 탄 반 블랭크의 솔로 활동 신호탄이 되는 곡이다. 그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음악으로 극복해 온 반 블랭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해내길’의 재킷 사진에는 이 같은 곡의 기획의도가 담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진에는 ‘어둠 속의 자신’을 바라보는 반 블랭크의 모습이 담겼다. 갇혀있는 자기 자신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응원하고, 동시에 모두에게 해낼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 블랭크의 소속사 한량사 측은 “한량사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이다. 그만큼 모든 면에서 자신이 있다. 힙합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반 블랭크는 오랜 기간 언더 그라운드에서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래퍼다. 크림빌라의 멤버로 정규앨범 ‘인 더 빌리지(In the village)’로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내길’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포문을 여는 곡으로, 반 블랭크는 내년 초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한량사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