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이민호, 전지현 정체 의심 품었다

입력 2016-12-15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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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이민호, 전지현 정체 의심 품었다

이희준이 심청의 정체에 의혹을 제기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에서는 이희준(조남두)가 이민호(허준재)에게 전지현(심청)의 정체를 둘러싼 뒷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준은 이민호에게 “청이 이상하지 않느냐. 예쁘고 착하다.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온 애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에 병원에 다녀오면서 청이의 다리 X-RAY 사진을 아는 의사에게 문의했다. 한 사람 사진이 확실하다고 하더라. 6주 이상 걸려도 안 붙을 뼈가 1주일도 안 돼 붙었다. 이상하지 않냐”면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직업도 없는 애가 진주를 이만큼씩 가지고 다닌다. 너, 스페인에서 청이 만난 것도 여태 기억 못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너도 그것을 알고 싶어서 청이 이 집에서 살게 했으면서 이제는 그게 궁금하지도 않냐”고 따져 묻고 돌아섰다.

이민호는 “청아. 네가 어떤 앤지 내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혼잣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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