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WBC 日 대표팀 합류하나?… 긍정적 입장 밝혀

우에하라 고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베테랑 구원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나서게 될까?

일본 스포츠 닛폰은 우에하라가 현지 방송에 출연해 오는 2017년 3월 열리는 제4회 WBC 출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19일 전했다.

우에하라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WBC에 출전하는 방향으로 생각한다. 조만간 고쿠보 히로키 WBC 감독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직 시카고 컵스 구단으로부터 WBC 출전과 관련 방침을 전달받지 못한 만큼 조심스럽지만 참가에 긍정적인 의지를 보였다.

우에하라가 합류한다면, 일본 WBC 대표팀 마운드의 높이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우에하라는 국제 무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