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도저 트레이드에 계속 추진?… LAD 견제용 관심 유력

입력 2016-12-21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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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장타력을 갖춘 2루수’ 브라이언 도저(29)의 트레이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도저 트레이드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게 도저 트레이드는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도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LA 다저스 견제용 관심이라는 분석이 많다,

도저 트레이드를 노리는 팀이 많을수록 선수의 가치는 올라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LA 다저스가 도저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출혈이 심해지는 것.

샌프란시스코에는 조 패닉이 있다. 비록 타격 성적에서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도저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2루수. 지난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68와 42홈런 99타점 104득점 165안타, 출루율 0.340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후 최고 성적. 도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매 시즌 홈런 수를 증가시켜왔고, 지난 시즌에 42홈런을 터뜨리며 만개한 장타력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도저와 2018시즌까지 계약 돼 있다. 오는 2017시즌에는 600만 달러를 받으며, 2018시즌에는 900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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