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정준하와 김환 아나운서가 마라도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평소 “마라도에 가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김환 아나운서는 같은 야구단 출신의 5년 차 문제 사위 정준하를 데리고 꿈에 그리던 마라도로 향하게 된다.
정준하는 “관광하는 겸 놀러 가자”는 김환 아나운서의 꼬임에 넘어가 생애 처음으로 마라도에 첫 발을 내딛지만 그곳은 역대급 노동이 기다리는 현장이었다. 해녀 장모는 정준하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모습으로 정준하를 진땀 나게 했다.
두 남자는 오자마자 거친 파도 위에서 사람 몸통만 한 방어 낚시부터 20kg이 넘는 마라도산 뿔소라를 옮기는 작업을 하며 마라도의 극한 노동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 정준하는 “아프리카, 정글, 북극 등을 다 가봤지만 마라도처럼 독한 곳은 처음”이라고 투덜거렸다는 후문. 두 남자의 마라도 노동 현장은 22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