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X오정세X최태준, ‘미씽나인’의 男男男 호흡

입력 2016-12-2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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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무인도 브로맨스’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정경호, 오정세, 최태준은 ‘미씽나인’에서 각각 같은 그룹 드리머즈의 멤버였던 서준오(정경호 분)와 최태호(최태준 분) 그리고 매니저 정기준(오정세 분)으로 분해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다정한 세 남자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 중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무인도로 추락한 실종자 9명에 속한 이들은 특별한 남남케미를 형성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정경호(서준호 역)는 그룹 시절부터 최태준(최태호 역)이 라이벌로 여기는 대상인 만큼 둘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무인도 생활에서 어떤 국면을 맞이할 지 색다른 볼거리를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오정세(정기준 역)는 오랫동안 정경호의 곁에서 그의 성공과 몰락을 함께 한 각별한 사이. 서로 포옹을 나누는 사진 속 모습처럼 이들의 우호적인 관계는 무인도에서도 지속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오정세와 최태준의 다정한 어깨동무 장면과 해맑은 표정으로 거미줄을 보는 세 배우의 모습에서 돈독한 남남케미를 느낄 수 있다고. 이처럼 촬영장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케미에 극 중 세 사람이 선사할 극한의 재난을 맞은 인물들의 변화에 기대를 모은다.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세 사람의 유쾌함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도 반영될 것이니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아홉 명의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루며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릴 작품. 이 과정에서 위기에 닥쳤을 때 서로의 사이에 피어나는 우정과 생존 의지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를 되짚는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M C&C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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