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나시온 쟁탈전 절정… CLE-TEX-HOU-OAK-TOR 압축

입력 2016-12-2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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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남은 자유계약(FA)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에드윈 엔카나시온(33) 쟁탈전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총 5개 팀이 엔카나시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짐 보든은 22일(한국시각) 총 5개 팀이 엔카나시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엔카나시온 영입을 노리는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현재 오른손 거포 영입을 노리고 엔카나시온에 올인한 모양새다. 앞서 클리블랜드와 엔카나시온은 상당한 온도차를 보인 바 있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시즌 160경기에서 타율 0.263와 42홈런 127타점 99득점 158안타, 출루율 0.357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오르는 등 지난해에 비해 홈런과 타점은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비율 성적에서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파괴력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한편, 엔카나시온은 계약기간 4년 이상과 1억 달러에 가까운 총액을 요구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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