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준일, ‘도깨비’OST 합류…새해에도 도깨비 신드롬 계속

입력 2016-12-30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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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씨스타 소유와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도깨비’ OST에 합류했다.

소유와 정준일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OST Part 7, 8 ‘아이 미스 유(I Miss You)’와 ‘첫눈’의 가창을 맡았다.

이들 곡은 각각 2016년 12월 31일, 2017년 1월 1일 자정에 공개된다.

소유가 부른 ‘아이 미스 유(I Miss You)’는 계속 되는 인연의 끈을 아련하게 표현한 곡으로, 드라마 속 인물들 간의 운명적인 관계를 담았다.

기타와 피아노 베이스의 미니멀한 연주 구성 위 소유의 청아하면서도 쓸쓸한 음색을 강조해 슬프면서 아름다운 노래의 감정이 잘 담길 수 있도록 했다. 로코베리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정준일의 ‘첫눈’은 나직한 멜로디와 정준일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애틋한 가사와 어우러져 더욱 가슴 시리게 하는 곡이다.

‘첫눈’은 '도깨비'의 음악 감독인 남혜승과 박진호 작곡가가 공동 작곡 및 작사를 했으며, 정준일도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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